기사 메일전송
광산구청사 물 사용량 30% 줄어 - 양변기 수조 벽돌‧수압 조절 등 노력 효과
  • 기사등록 2023-01-06 15:22:33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심각한 가뭄에 따른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추진해 구청사 상수도 사용량을 30% 절감했다고 밝혔다.


최근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 및 주암댐 저수율이 현저히 낮아져 제한 급수 및 단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광산구는 지역 사회단체 등과 함께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구청사와 관련해서도 화장실 내 양변기 수조에 벽돌을 넣어 저수용량을 줄이고, 세면대 아래 수도 밸브를 조정해 수압을 낮추는 등 물을 아끼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상수도 사용량은 573톤으로 11월 상수도 사용량 826톤보다 3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주광역시 절감 목표인 20%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1년 11~12월) 광산구청사 상수도 사용 절감량(1.3%)과 비교해서도 훨씬 절감 폭이 컸다는 점에서 물 절약 실천 노력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광산구는 일상에서도 물 절약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 직원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공동주택 등 시민에 대한 물 절약 홍보도 지속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가뭄과 물 부족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모든 시민의 적극적인 물 절약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산구 전 공직자부터 물을 아끼고 절약하는 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421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미세먼지차단숲, 꽃양귀비 만개
  •  기사 이미지 신천지 안드레지파, 어르신 300여 명 초청 ‘감사행사’ 성료
  •  기사 이미지 무안군, 정신건강 위기 속 군민 마음건강 돌봄에 앞장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