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내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실시되는 가운데 전라남도와 나주시에 기부하면 나주천연염색 제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답례품 공급업체 희망업체 163업체 중 지역 대표성, 기부자 만족도, 가격구성 적성 등을 고려하여 141개 업체를 선정 확정했으며, 이중에 나주천연염색 제품이 포함되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모집 후 선정위원회에서 나주산 배, 쌀, 멜론, 잡곡세트, 천연염색제품 공급 업체를 선정했다.
이로써 전라남도 또는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을 내고 기부자가 답례품으로 천연염색 제품을 지정하면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관련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의 임경렬 상임이사는 “나주 천연염색제품은 핸드메이드로 친환경적이면서도 전통과 세련미가 있는 차별화된 답례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한 상품 관리를 해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1인당 500만원 한도에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액의 30%내에서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데,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을 초과하는 기부액은 16.5%의 세액 공제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