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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2023년 본예산 편성, 민생경제와 녹색안전 중점 - 2022년 본예산 대비 294억 원(3.08%) 증가 - 민생경제 위기 극복, 녹색성장·재난 안전망 강화 등 중점
  • 기사등록 2022-12-18 10: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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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구의회 의결을 거쳐 2023년 예산을 올해보다 294억 원(3.08%) 늘어난 9850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9753억 원과 특별회계 97억 원으로 내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행복 북구 조성을 위한 ▲더불어 경제 ▲포용복지 ▲녹색안전 ▲주민품격 ▲생활문화 ▲미래산업 분야 핵심과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북구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민생경제 회복 상생기금 조성 8억 원영세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5억 원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5억 원 등을 편성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또한 녹색성장·재난 안전망 강화를 위해 신안교 주변 악취저감사업 11억 원충효마을 증암천 경관사업 10억 원탄소중립 그린마을만들기 1억 원북구청사거리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10억 원저류시설 정비 1억 원 등을 투입한다.

 

아울러 운암동 생활SOC복합화 사업 49억 원중흥2·3동 통합청사 건립 28억 원더불어 나눔 행복공동체 커뮤니티센터 건립 16억 원도로정비 43억 원공원관리 27억 원 등을 투자해 사회 기반 시설과 생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복지 분야에는 기초연금 1756억 원생계급여 799억 원영유아 보육료 450억 원주거급여 346억 원과 내년에 변경 시행되는 부모급여 131억 원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지원 사업 56억 원 등을 반영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2023년도 북구 예산은 민선8기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확장적으로 편성하면서도 행정운영경비는 절감하는 등 재정 효율성 및 건전성을 감안했다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예산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 회계연도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계획성’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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