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 기자]보성소방서(서장 김석운)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피난약자시설 10개소에 대한 화재예방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피난약자시설은 병원, 의원, 요양원 등 고령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거주하는 시설로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난이 어려워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컨설팅은 피난약자시설 피난로 확보, 화재 등 긴급상황 시 피난 대책, 관계인 화재 예방 및 소방안전교육, 자위소방대 조직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소방특별조사반은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자동화재 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작동 여부를 확인함은 물론, 재난 발생 때 초기 대처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에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덕훈 예방안전과장은“피난약자시설은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크기 때문에 화재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관계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