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 여성농업인 가족한마당 행사가 지난 24일 고흥여성농업인지원센터에서 여성농업인을 비롯한 관련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가족한마당 행사는 여성농업인의 날(10월 15일)이 법정기념일이 된 첫해를 기념하고, “뚜벅뚜벅 소중한 삶”이란 주제로 여성농업인센터 이용자들이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서로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시장에는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토종종자, 제철꾸러미와 편이장비 등이 전시돼 농업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리고, 각종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작품 감상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련된 여성농업인 정책골든벨을 통해 여성농업인으로서 여성농업인정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되짚어보며 현장의 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높였다.
고흥군 관계자는 “농업에서 여성농업인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여성농업인들이 농업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 여성농업인들의 지위나 처우 개선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개발,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업참여 기회 활성화를 위해 고흥여성농업인지원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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