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2022년도 국민행복민원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민원실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군민행복민원실로 선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편의와 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대상 기관은 전국 공공기관 1,514개소(지자체, 교육청, 경찰서 등)이며 선정은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 안전 환경 조성 등을 지표로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현장 심사, 3차 고객만족도 평가로 이루어진다.
올해 평가 결과 16개 기관이 새롭게 국민행복민원실로 인증받았으며, 22개 기관이 재인증을 받게 됐다. 곡성군은 올해 처음으로 인증을 받게 됐다. 곡성군은 기관 표창과 인증 현판이 수여 받고, 2025년까지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유효 기간이 만료되면 재인증을 거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곡성군 민원실은 2018년 9월부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원스톱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민원 상담실을 운영하고, 결혼 이주 여성을 활용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민원 안내 도우미도 도입했다.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상담실과 사회적 약자 우선 배려 창구를 운영하고 청원경찰을 배치했다.
또한 전자 민원 편람 등을 통해 고객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11개 읍면 전체에 365일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통합순번대기시스템 도입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디지털 민원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마을회관 중심 정보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도입했고, 군내 버스 도착시간 실시간 안내 등 디지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보다 나은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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