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광양공공도서관(관장 김형구)은 11일 광양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유근용 작가를 초청해 ‘1일 1행의 기적; 읽고 기록하고 행동하라’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서 유 작가는 본인의 방황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와 배움과 독서를 통해 인생을 변화시킨 계기를 진솔하고 유쾌하게 들려줬다. 

특히 “책을 읽기 전과 후가 같다면 그 건 책을 읽지 않은 것이다. 모든 변화의 열쇠는 실행력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이끌었다. 

유근용 작가는 국내 최대 독서카페 ‘어썸피플’의 대표이자 독서 경영컨설팅 CEO로 「1일 1행의 기적」, 「메모의 힘」, 「일독일행 독서법」 등을 다수 집필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작가의 청소년기가 목표를 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지금의 나와 비슷해 공감이 됐다. 작가가 소개해준 독서를 통한 효율적인 인생 관리 팁, 독서로 삶을 변화시킨 구체적인 방법 등을 실천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구 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마음의 자양분도 얻고 내면적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