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법무부 광주소년원(고룡정보산업학교, 원장 윤일중)은 2022. 11. 9.(수) KBO(총재 허구연) 지원으로 프로야구 출신 은퇴선수와 티볼 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지도하고 티볼 체육용품을 후원받아“찾아가는 티볼 체육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은 해태타이거즈 야구선수 출신 코치 최상주, 한국티볼연맹 전문이사 박철호가 소년원 학생들을 직접 지도했다.
학생들은“티볼은 초등학교 때 배웠던 기억이 있고 야구경기와 비슷해서 어렵지 않았다”, “운동장에 나올 때는 추워서 움츠리고 있었는데 티볼 기초를 배우고 경기를 해보니 살짝 더웠고 기분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일중 원장은“소년원에 방문해주신 최상주, 박철호 강사님과 KBO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활기차게 운동하고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사회에서 규칙을 지키지 않았던 학생들이 체육활동 참여를 통해 배려와 협동심, 사회성 등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