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지난 22일, 광양시 일원에서 2022년 하반기 고흥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선진 마을학교 견학에 나선 이번 워크숍은 지역거버넌스 구축을 기반으로 한 마을학교 운영 모델을 탐방하고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고흥형 예술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문한 광양 사라실예술촌 마을학교는 인구감소 위기에 처한 마을의 폐교를 민ㆍ관ㆍ학이 함께 지역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일구어낸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곳으로, 공예 프로그램 체험활동 후 조주현 촌장은 강의에서 사라실예술촌이 구축돼 온 과정을 통해 마을학교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를 둘러보며 예술감성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남양하하마을학교 이영 대표는 “마을학교가 보다 더 발전한 모습으로 완성되고 그 과정에서 학교와 함께하기 위해 활동가들에게 필요한 노력과 지녀야 할 자세 등을 알게 되었고, 여러 체험을 통해 예술의 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은 삶의 어느 곳에서나 이루어진다. 마을학교는 그러한 삶의 교육을 잘 이끌어줄 수 있는 곳으로, 미래교육을 위해 학교와 함께 나아가야 할 동반자이다. 마을학교가 교육공동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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