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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섬지역 응급환자 2명 긴급 이송 - 심근경색 및 뇌졸중 의심 환자 연안구조정 통해 육지로 이송
  • 기사등록 2022-10-21 10: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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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해경이 섬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육지로 이송했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3분께 진도군 조도에서 주민 A씨(70대, 남)가 뇌졸중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A씨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환자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펴가며 진도군 서망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지난 20일 오후 7시 8분께 신안군 비금도에서 주민 B씨(80대, 남)가 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하여 육지로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 2명은 목포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섬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로 신속하게 이송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즉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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