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청장 치안정감 조현오)에서는, 최근, 졸업식 뒤풀이 동영상 등 학교폭력이 “사소한 장난 또는 선배로부터 이어져오는 관행”이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어린 학생들이 친구를 괴롭히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피해학생은 보복이 두려워 학교나 가정에 알리지 못하고 있어 학교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2010. 3. 9(화) 15:00, 서울지방경찰청(15층 서경마루)에서 신학기초를 맞이하면서 학교폭력 조기근절 분위기 조성 및 예방대책을 논의하기위해 관계기관 및 학생보호단체간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 조기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관계기관간 협조사항, 연락체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하고, 서울지방경찰청의 2010년 학교폭력 근절대책에 적극 반영하였다.

또한, 학교폭력 추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 자진신고기간 운영, ‘경찰관 전문이야기꾼’활용 맞춤형 예방교육 실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단속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가해학생 대상 선도체계 강화, 가해학생 보호자 교육 실시, 피해학생 대상 경찰관 서포터 및 교육청 피해자지원팀 연계 활동 등 가해 및 피해 학생 선도 보호 프로그램을 적극활용하고, ‘아동안전지킴이’ ‘움직이는 지킴이집’ 등 학생보호 인프라를 확충하여, 확충된 학생보호인력간 Hot-Line 구축, 아동보호구역 및 방과 후 야간 교내외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10.3.15～5.14) 운영”에 앞서 ’10. 3. 10(수) 16:30 신촌역 밀리오레 앞에서 서울경찰청 소속 호루라기 연극단의 공연 및 캠페인 실시로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학생 및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시교육청과의 협조를 통해 서울시내 학교內에서도 호루라기 연극단을 활용한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공연으로 학생들의 인식전환을 시도하고 ’10. 3. 15(월) 全 경찰서에서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현오 청장은 가정통신문․기관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학교폭력 근절 홍보활동 전개 등 범사회적 학교폭력 추방분위기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