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자치경찰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한다.
북구는 오는 18일 북부경찰서(서장 김진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낙주)과 지역맞춤형 안전강화 사업 논의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이번 회의는 시의성 있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발굴․지원하는 등 자치경찰제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3개 기관은 ▴CPTED 사업 ▴사회적 약자 보호 ▴협력치안 활성화 ▴학교폭력 예방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할 계획이다.
또한 북구는 ▴방범용 CCTV 및 비상벨 17건 ▴로고젝터 20건 ▴보안등 37건 ▴여성안심거울 14개소 ▴솔라표지병 10개소 설치▴어린이보호구역시설물 개선 3건 등 85건의 생활 안전 건의사업 추진을 위해 6억 6천만 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부서・교육지원청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주민이 더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견고히 할 것”이라며, “주민 생활안전과 관련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천 북부경찰서장은 “주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감・친절 치안을 전개하고 신뢰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북부경찰서・동부교육지원청은 자치경찰제 원년을 맞아 지난해 10월 자치경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회의를 통해 발굴한 32건 협력사업에 5억 2천만원을 투입・추진하는 등 범죄 예방 환경 개선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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