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천시 종교 편향적·편파적 행정 규탄 집회개최 - 신천지예수교, 정부종합청사앞 5만여 군중 모여
  • 기사등록 2010-03-08 12:47:59
기사수정
 
"신천지예수교회가 일어섰다!"

7일 오전 10시부터 전국에서 모여든 이들은 과천의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과천시의 부당한 행정에 대해 항의를 표시하는 약 5만명이 참가한 대규모 항의를 했다.

경기장에서나 볼수 있던 파도타기를 하며 과천시의 부당한 행정에 대해 항의를 했는데, 신천지측에 의하면 “문원동 90-1번지 일대에 과천시청에서 문화집회시설(종교집회장)이 설치 가능하다는 취지로 토지거래 허가”를 한 바가 있으나, 흔적도 없고 전혀 사용되지도 않는 1030 도로를 문제삼으며 과천시에서는 “신청지역에 장애인 관련 복지시설 건립을 검토중” 이라며 불가하다는 답변을 해왔다고 한다.

그러나 확인 결과 장애인 관련 복지시설은 인근 문원동 199번지 일대에 건립예정이라고 하여 허위·거짓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고 한다.

규탄 집회에 앞서 예배시간을 가졌는데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인덕원에서 과천땅에 들어오기 위해 20년 동안 기도를 했다.” 며 과천시측이 신천지 교회건축에 대해 편파행정을 한다며 유감을 표명 했다.
 
또한 과천시에서는 2009년 여름 과천내 교회 목사들이 주축이 된 시민단체임을 자처하는 ‘반 신천지 특정단체의 집회’에는 과천시청 대강당의 대여를 허락했다고 이날 보도자료를 통하여 밝혔다.

반면 신천지예수교회의 과천시 대강당 사용 신청에 대하여 종교단체 및 종교행사에는 대관할 수 없다는 이유로 거부했다고 한다.

이날의 규탄집회에서는 갖가지 문화행사가 더불어 열렸고, 성경에 나오는 일곱천사의 율동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사회자의 구령에 따라 과천시청을 향해 10초간 함성을 질러 편파행정에 대해 항의를 하였다.

규탄 집회에 참여한 김모(34)씨는 “과천시장이 해도 너무 했다.” 며 이해할 수 없다 는 반응을 보였으며,

과천시 인근에 산다는 이모(51)씨는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우리가 환하게 알고 있는데도 무단으로 관악산일부를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G교회나 특정교회를 위해서는 관련법까지도 교묘하게 봐주면서 이번선거에는 과천시장을 끌어 내려야한다.”는 과격한 비판의 말을 하였다.

이 날 참석한 교회들은 규탄 집회하러 왔지만 오랜만에 만난 식구들처럼 반가운 웃음꽃을 피우기도 하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35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강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세상 놀러오세요
  •  기사 이미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산국제모터쇼의 새로운 시작이 되다.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가수 전가연 메인센터 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