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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사민속박물관, 대면으로 인문학 강좌 운영 - 10월5∼26일 매주 수요일 ‘빛나는 광주사람들’ 주제 - 여성 노동자, 철도종사원 등 근현대사 숨은 주역 재조명
  • 기사등록 2022-09-27 20: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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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던 강좌를 10월부터 시민들과 함께 얼굴을 마주하며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좌는 광주 근현대사를 이끌어온 숨은 주역들을 재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광주읍성 운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광주천과 보작촌 사람들’, ‘광주의 방직공장과 여성 노동자들’, ‘광주철도와 철도종사원’, 광산구 월곡동의 ‘광주고려인마을 사람들’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강의는 광주를 샅샅이 누비며 조사·연구를 해온 김경수 향토지리연구소장, 민속학자 한정훈 전남대 교수, 광주역과 송정역에서 다년간 근무해온 박석민 전 목포역장, 고려인마을을 꾸준히 연구해온 선봉규 강사가 맡는다. 


인문학 강좌는 10월5일부터 26일까지 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박물관 인문학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신청은 10월2일까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박물관 측은 선착순 30명을 접수받고, 강의자료집은 현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신현대 박물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격변기에 시련을 이기고 광주를 일으켜 세운 빛나는 사람들을 뒤돌아보고, 광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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