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8월 3일과 4일 양일간 고흥항공센터 일원에서 ‘2022 캔위성 경연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캔위성 경연대회’는 전국 청소년에게 위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주분야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AIST가 주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고흥군이 후원하는 대회이다.
캔위성(CanSAT)은 과학로켓에 의해 수백미터 상공에서 낙하되며 대기과학정보 및 기후변화 등을 파악하는 캔 크기의 모사 위성을 말한다.
이날 대회에는 슬기부(고등부)와 창작부(대학부)에서 각각 1·2차 평가를 통해 선발된 10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대회관계자 및 지도교사를 포함해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경연대회 본선 결과와 위성개발ㆍ운용 성과에 대한 최종결과발표회(8.12 예정)를 통해 기술력, 임무수행능력 등을 평가받게 되며, 평가결과에 따라 고교·대학부 각 5팀이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KAIST 총장상,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캔위성 경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오는 10월 고흥군에서 개최 예정인 제20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를 통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이미지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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