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광주남구청소년수련관(관장 정상기)은 7월 25일 ~ 8월17일까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청소년카페’를 운영한다.

광주남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관내 사회적 기업인 공하나 협동조합(대표 정선영)과 함께 청소년 주도 리빙랩(Living Lab) 프로젝트 ‘우리마을 어벤져스’를 진행하고 있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청소년이 살고 있는 마을 안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까지 직접 설계해 나가는 지역사회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젝트는 마을 내 문제를 분류하여 문제해결활동팀, 교통환경개선팀, 공간개선팀 총 3개의 팀으로 구성하였다.

그 중 공간개선팀은 청소년의 수련관 이용률 증가를 위한 방안으로 2층 공간을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카페로 탈바꿈했다. 또한 카페의 전반적인 운영에 필요한 로고, 메뉴, 쿠폰 등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요일매니저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하였다.

운영시간은 8월 17일(오후1시~5시)까지 광주남구청소년수련관 2층 커피필터에서 운영되며, 카페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정상기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방문하여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청소년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