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농촌 인력수습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일반농업에 비해 인력이 2배 이상 필요한 친환경 농가들을 위한 실질적 정책들이 늘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제364회 임시회 농축산식품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친환경농가 유입을 위하여 학교급식 납품 혜택을 주고 있지만 그마저 생산량이 적어 농가에 어려움이 있다”며, “현재 농기계 공급 등과 같은 단발성 지원 사업이 아닌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주기 지원과 보조비율 확대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농가 고령화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기계와 시설하우스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된다”며, “현재 정부지원사업에 대해 조사하여 원인 파악 후 별도 정책을 맞춰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 의원은 “국내 친환경농업 면적이 가장 넓은 전남에서조차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비율은 40%가 채 되지 않고, 친환경 육성정책 또한 너무 부족한 실정이다”며, “이제는 필수과제가 되어버린 친환경농업 육성을 전남도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동익 의원은 지난 7월 1일 전라남도의회에 입성하여 제12대 전반기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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