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임광묵)은 신안군청(군수 박우량),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관), Wee센터(교육지원과장 박은아), 목포경찰서(총경 차복영), 신안압해중학교(교장 박용주)와 함께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권리옹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수),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발견이 중요함을 알리고, 학대 아동 발견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 번호와 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동권리옹호를 위해 유엔아동권리협약 안내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임광묵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학대피해아동이 반복된 학대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아동학대에 대해 관심 갖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용주 신안압해중학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안군민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1988년 8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 무안군, 영암군,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