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한 동안 수그러들었던 고흥지역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느슨해진 방역대책에 따라 다시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군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군보건소에서는 이의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에 나섰다.
백신 접종 광경 자료사진(이하사진/강계주 자료)
지난 11일 고흥군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는 93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5명, 음성 88명으로 나타났고 12일 군내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RAT 검사(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25명이 확진자로 판명되어 총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현재 46명은 PCR 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재확산 조짐에 따라 고흥군방역당국에서는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홍보에 들어가는 등 확산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예방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군 방역대책본부에서는 군민들에게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항상 마스크 착용과 생활방역(손 씻기, 주기적 환기ㆍ소독 등) 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과 특히, 50인 이상 참석ㆍ관람하는 실외 집회ㆍ행사ㆍ공연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해 주시고 땀이나 물에 젖은 마스크의 경우 교체해서 착용할 것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고흥군보건소 방역차량이 고흥읍 시가지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군 보건소 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ㆍ일ㆍ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재확산에 대비해 4차접종을 서둘러 줄 것도 당부 했다
코로나 19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난안전과(☎ 830-584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