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역을 대표하는 수채화의 거장, 배동신 화백을 기념하고 미술인재 발굴과 예술인의 창작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제32회 배동신 어등미술제를 개최한다.
공모는 회화, 서예, 문인화 등 총 세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외국인을 포함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원서는 광산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11일부터 2개월간 공모 기간을 거쳐 9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작품을 접수한다.
회화는 이메일(diggl@korea.kr)로, 서예·문인화는 광산생활문화센터(광주광역시 광산구 상무대로 265, 2층)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광산구는 10월에 수상작을 선정하고 11월에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3명)에게는 각 300만 원을 수여하는 등 총 15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062-960-8289)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32회를 맞는 ‘배동신 어등미술제’는 신진 예술인의 등용문 역할을 하며 지역 미술문화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