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광역시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유창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숲속꿈꾸러기’(이하 숲속꿈꾸러기)는 지난 7월 7일(목) 환경캠페인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모은 우유팩을 “수완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포인트로 교환하는 ”나는야 우유팩으로 환경을 지킨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숲속꿈꾸러기는 2019년도부터 환경에 대한 인식을 깨우는 것을 목표로 연간 환경캠페인을 기획·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광주환경공단”, “국제기후환경센터“등 맞춤형 체험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현재 발생하고 있는 환경문제를 파악하고, 환경정화를 통해 그 심각성을 깨닫고, 스스로 자기환경점검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아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많은 이들이 자연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본 우유팩 교환활동 역시 환경교육을 통해 자연의 순환에 대해 배웠던 숲속꿈꾸러기 청소년들이 마신 우유팩을 모아 ”수완동행정복지센터(담당 김인철 주무관)“에서 교환하며 주체적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는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나아가 우유팩을 교환하여 받은 물건은 추후 지역사회의 감사한 분들에게 기부하는 나눔 활동인 ”감사합니Day~“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할 예정이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숲속꿈꾸러기 청소년들은 ”내가 가지고 온 우유팩은 한·두 개였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모으니 20kg가 넘었다는게 뿌듯하다.“, “캠페인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냥 버렸을 텐데 내가 환경을 해치지 않고 보호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모은 우유팩이 어떤 제품으로 다시 만들어질지 궁금하다.“, ”학교 친구들에게도 알려서 친구들과 함께 모아야겠다.“, ”다음 번에는 내가 제일 많이 가져와 환경지킴이가 될 것이다.“ 라고 답하는 등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숲속꿈꾸러기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방과 후 시간을 보다 의미 있고 알차게 보내고자 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광주광역시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http://www.wdsyouth.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