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진도소방서(서장 김광선)는 지난 1일 관내 피난약자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피난약자시설은 호재로부터 대피가 곤란한 환자들이 요앙․거주하는 곳으로 화재예방에 대한 필요성이 지적돼왔다.
지난 2018년 경남 밀양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화재로 사망자 46명, 부상자 146명이 발생하는 대형참사가 일어났다.
이 같은 대형화재를 예방하고자 소방서에서는 피난약자시설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지도 및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지도 ▲ 미끄럼대, 대피공간, 화재경보기 설치 등 신속한 대피 안전시설 보강 권장 ▲ 피난약자 거주시설의 돌봄인력에 대한 “불나면 대피먼저” 안전교육 ▲ 피난약자시설 합동 소방훈련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체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요양병원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방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관계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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