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문정민 기자]영광소방서(서장 최동수)는 2022년 상반기 영광군내 화재 발생 현황 및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금년도 영광군 관내 323건의 화재 출동 중 피해 건수는 총 70건으로 전년 대비 23건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2021년 이후 2022년 6월 말 현재까지 사망자 및 부상자가 0명으로 초기 피난 등의 화재 대응 훈련 및 교육의 효과로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재산피해는 46억4백만원으로 전년(3억2천6백만원)에 비해 약 1,41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증가 원인은 대규모 축사 화재의 발생 및 전년대비 화재 건수가 48% 증가하여 피해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요 발화 요인은 부주의(69%)와 전기적 요인(15.7%)이 가장 많았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49건으로 전년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화재 대부분 인적부주의에 의해 일어났다.
농부산물 소각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과태료 부과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최동수 영광소방서장은 “통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의 소방 예방과 안전향상 방안을 모색하여 영광군의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