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을 당했어요, 직업이 교사인데 이런 일을 당하다니 창피해요..”진술서를 작성하던 피해자는 망설이며 직업란을 작성했다. 이 피해자는‘적어도 나는 사기를 당하지 않겠지’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보이스피싱은 주로 어르신들이 당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60~70대 어르신보다는 40~50대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피해자 유형 또한 다양하다. 어르신은 물론이고 젊은 학생 그리고 교사, 공무원, 주부 등 누구나 피해를 당할 수 있다.
피해 액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피해액이 2,470억에서 7,744억으로 급증했다.
보이스피싱 대체 누가 당하고 있는 걸까?
보통의 경우 “아~ 저런 수법에 나는 안 당하지~”라고 생각하지만 매년 신종 수법이 등장한다. 최근엔 정부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미끼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web발신] 소상공인을 위해 손실지원 및 긴급자금 신청 대상자로 확인되어 안내드립니다. 선착순 지급으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오니.. 라는 식의 문자로 지원금 신청을 유도하며 링크를 보낸다.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내 핸드폰에 정체 모를 파일이 다운되고 내 개인정보가 노출된다.
코로나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은 의심 없이 지원금을 신청하고 피해를 당하는 일이 일상다반사다.
하지만 간단한 습관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지원금 문자를 받는다면 해당 공공기관에 전화로 알아보자, 또한 모르는 번호에서 보낸 링크는 접속하지 않는다. 실수로 접속해 핸드폰에 정체불명의 파일이 다운로드 되었다면‘시티즌 코난’어플을 사용해 악성앱을 탐지, 삭제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보이스피싱! 국민 모두가 방심하지 않고 예방하는 습관을 들여 보이스피싱 피해가 줄기를 소망한다.
※ 보이스피싱 범죄신고 112, 또는 금융감독원 1332, 스미싱은 인터넷 진흥원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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