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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직원 1명 채용에 평균 32일, 천 만원 이상 든다!
  • 기사등록 2022-06-08 07: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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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공고를 게재한 순간부터 적합한 지원자를 선별하고,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이 이뤄지기까지 기업들에게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지만 적합한 인재를 찾기가 쉽지 않다.


실제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기업 499개사를 대상으로 ‘직원 채용 시간과 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원 1인 채용에 평균 32일, 1,272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 기간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개월’(29.1%)이 단연 많았다. 이어 ‘2주’(14.2%), ‘3주’(13.6%), ‘8주’(13.4%) 순이었으며, ‘2개월 이상’ 소요된다는 답변도 13%나 됐다.

기업들은 연평균 6회 가량 채용을 진행하고 있었다. 직원 1인 채용에만 한 달이 소요되는 것을 미뤄 볼 때, 인사담당자의 대부분의 시간을 인재를 채용하는데 쓰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채용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적지 않음에도 채용 결과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이 많았다.

전체 응답 기업(499개사) 중 무려 91.2%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는 ‘채용 지원자가 적어서’(61.5%, 복수응답)와 ‘전형을 진행해도 실제 채용이 잘 안돼서’(52.1%)가 1,2위를 차지한 것.

이외에도 ‘채용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서’(40.2%), ‘채용 외에도 업무가 많아서’(21.1%), ‘채용 전담 인력이 없어서’(11.9%), ‘채용에 들어가는 비용이 커서’(8.8%)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인재 채용 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솔루션 활용에 대한 니즈도 적지 않았다.
실제 기업 인사담당자 절반 이상(51.3%)은 적합한 인재채용을 돕는 채용 솔루션을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사람인은 채용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키고, 적합한 인재 채용까지 보장해주는 ‘스피드매칭’ 서비스를 선보였다. ‘매니저 제도’를 통해 지원부터 채용까지 전 과정을 도와줄 뿐 아니라 실제로 지원자가 합격을 하고, 채용이 완료된 경우에만 채용 성사 수수료를 지급하면 돼 채용 비용에 부담이 큰 스타트업, 소규모 전문기업, 중소기업 등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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