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해남군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 도모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배송도우미가 이용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온라인 구매 확대로 인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놓기 위해 해남읍5일시장에서 배송 도우미를 운영해 오고 있다.
배송도우미는 해남읍5일시장이 개설되는 1일과 6일에 시장에 상주하면서 방문하는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시장이용객을 대상으로 주차장이나 버스정류장까지 구입한 물건을 무료로 운반해 주어 이용편의를 돕고 있다.
하루 40~50건이 이를 정도로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배송도우미 사업은 지금까지 800여건의 배송건수를 기록하면서 어르신을 비롯한 시장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 배송이 쉬운 경쟁 업계에 비해 이용이 불편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배송도우미를 2020년부터 운영중이다.
군관계자는 “배송도우미사업은 코로나로 힘든 시장 상인들과 이용하시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오는 10월중에 재개장하는 해남매일시장에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도 적극 도입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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