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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법원의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각하 결정을 환영합니다.
  • 기사등록 2022-05-27 1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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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자에 대한 서울남부지방법원의 가처분 청구 각하 결정을 환영합니다.

 

오하근 후보와 민주당을 겨냥했던 공천 박탈 시도가, 소송 요건에도 맞지 않는 허무맹랑한 주장이었다는 것을 법원이 확인한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일부 당원들께서 이런 말도 안되는 법적 소송까지 벌인 점을 무척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번 순천시장 공천 과정에서 일체의 하자는 없었습니다. 이번 공천과정이 지나치게 과열되다보니, 많은 후보자 분들이 배제되어 그로 인한 잡음이 시민 여러분들의 염려로 이어지게 된 점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민주당을 사랑하시는 순천시민들께서는, 순천시장 후보자 오하근의 전과가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별건·표적수사’와 무관하지 않다는 점도 깊이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민주당은 국민여러분의 열망에 힘입어 어느 때보다 많은‘검찰개혁’의 성과를 내었고, 지금도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께서는, 수년 전 고통스러운 옥고를 치른 후, 본인의 『피고인 한명숙과 대한민국 검찰』 출판기념회 사회를 봤다가 혹독한 검찰수사를 받았던, 오하근 후보의‘주홍글씨’를 지워달라는 간곡한 편지를 손수 보내신 바 있습니다.

 

시민여러분들께서, 지금 오하근 후보를 지키는 것은, 민주당을, 더 나아가 한명숙 전 총리를, 故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는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전국적으로 민주당이 어렵습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죽을 힘을 다해왔습니다. 우리 호남시민들은 민주당과 더불어 앞장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왔습니다. 호남이 민주당이고 민주당이 호남인 것입니다.

 

자신에게 유리할 때만 당의 간판을 이용하는 사람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당을 배신하고 탈당한 사람들,

이들이 악의적으로 흘리는 거짓말에 흔들리지 말아주십시오.

 

민주당 순천시장을 뽑아주시면, 5년 뒤 민주당이 정권을 되찾을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어 주시는 것이 될 것입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2022. 5. 27.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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