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남청소년행복성장협의체(전남청소년수련시설협회, 전남청소년상담복지협회, 전남청소년지도사협회, 전남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협의회, 전남권역청소년성문화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권이 없어 정책 수립 과정에서 배제되기 쉬운 아동 ․ 청소년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만든 정책 및 공약을 도지사, 교육감 후보자에게 제안했다.
제안 된 주요 공약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정책 공모전, 토론회 등 직 ․ 간접 대면 및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전남 지역 아동 ․ 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공약이며,
첫째, 청소년 분야 1. 청소년 시민권리 강화 2. 미래사회 변화대비 청소년 지원 강화 3. 청소년 안전 ․ 위기 사각지대 제로화 4. 청소년 정책 공공성 강화 5. 공정한 성장기회 보장 등 5개 영역 22개 정책 아젠다로 선정했고,
둘째, 아동 분야 1. 교육, 학교 2. 폭력, 범죄 3. 기후 환경 4. 놀이, 여가, 휴식 5. 교통 안전 6. 복지 7. 아동 참여 및 정치 등 7개 영역 24개 정책 아젠다를 선정하여, 이를 전달하고 공약 반영을 촉구했다.
전남청소년행복성장협의체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라며, 청소년이 사회구성원으로써 정당한 대우와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책의 실수요자인 청소년들의 생각과 요구가 반영되어, 그들이 진짜 원하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재춘 전남아동옹호센터 소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행을 약속한 후보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선거철이 되면 많은 후보자들이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히다가도 반영 된 정책을 살펴보면 아동의 문제는 어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부수적인 정책으로 취급되어 왔다“며 ”미래세대 주인공인 아동을 독립적인 정책 대상자로 인식하고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을 수립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전남청소년행복성장협의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는 제안한 아동 ․ 청소년 정책공약이 정책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정책이행 확인 및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