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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으로 농산어촌유학 와서 ‘다산을 이야기하다’ - 강진교육지원청, 강진농산어촌유학가족들 대상 지역문화 탐방 실시
  • 기사등록 2022-05-06 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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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지난 4월 30일(금) 강진에 유학을 온 농산어촌가족들을 초대해 강진의 맛과 멋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3월부터 강진에서 생활하고 있는 농산어촌 유학가족들과 친구들은 이날 행사에 참가해 다산 정약용이 즐겨 들었던 아욱국과 지역 특산품인 귀리로 밥을 지은 묵은지 도시락을 만드는 요리체험을 시작으로 다산의 정신이 오롯이 담긴 사의재를 거닐면서 역사의식을 깨우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모란꽃이 피어있는 영랑생가와 세계모란공원을 찾아 문화유적지 보물찾기와 3행시 짓기를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강진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되는 강진웰빙요리연구소에서 행사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지역의 단체들이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조만간(조선시대를 만나는 시간)프로그램인 ‘청자조작단’ 연극과 무술 시범을 관람하면서 지역문화유산을 즐기고, 맛보고, 함께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문화적으로 우수한 강진을 맛보는 뜻깊은 일정이었다.  

 

이날 지역탐방에 참여한 칠량초 유학학부모 000는 “강진은 지역적으로 남도의 맛과 멋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라 농산어촌유학을 선택할 때  강진을 택하게 되었다. 


강진에서 매주 다양한 체험을 했는데도 오늘 체험도 무척 새롭고 재미있었다. 이 지역에 함께 유학 온 가족들과 함께 진행해서 그랬는지 너무 즐거웠다.” 며 다음에도 지역에서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기를 희망했다.

 

묵은지 도시락 만들기를 함께 한 최광희교육장은 “문화유산이 풍부한 강진에 오신 농산어촌유학가족을 환영한다. 맛과 멋이 있는 강진의 봄날을 마음껏 누리고 아이들이 행복한 농산어촌유학생활이 되길 바란다.” 강진에서 즐거운 농산어촌유학생활이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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