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하남공립지역아동센터는 4월 30일 세파스 삼성 협력회사 봉사단(이하 세파스) 후원으로 곡성 기차마을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기차마을 나들이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을 할 수 없어 답답해했던 아동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고자 진행되었다.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온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에 일어나 지역아동센터에 도착하였으며 나들이 내내 아동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시지 않았다.
섬진강기차마을 4월 행사로 진행된 어린이 미션투어와 더불어 놀이기구를 타보기도 하고 증기기관차를 타고 가정역으로 이동하여 레일바이크 체험을 해보는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놀이기구를 타봤다는 한 아동은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타보겠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TV에서 봤다며 증기기관차를 보고 흥분하는 아동들도 있었다.
하남공립지역아동센터 신은철 시설장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활동의 제약으로 2년간 쌓여온 답답함과 피로감을 해소하고, 단체활동을 통해 공동체 활동 속에서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끼며 긍정적 상호작용 속에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으며,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아낌없는 후원으로 함께 해준 세파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세파스는 삼성전자 협성회에 소속된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2005년 발대식과 함께 출범하였으며 각 지역에 소외된 계층 및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을 찾아가 따뜻한 손길이 되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랑의 집짓기, 헌혈 릴레이, 환경캠페인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기차마을 나들이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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