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강진군가족센터에서는 5월 가정의달 및 어버이날을 맞이해 관내 요양시설 입소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강진다가온에서 관내 다국적 결혼이민여성 10여명이 참석해 각 나라별 가정의 달에 대해 애기하고, 한국의 5월 가정의 달의 의미, 카네이션의 유래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일을 알아가며 카네이션을 완성해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파리카씨는 “어버이날 시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 코사지를 달아드릴 수 있어서 기뻐요. 인도네시아에는 가정의 달이 별도로 없는데 한국의 새로운 문화를 알게 됐으니 아이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거예요 ”라며 말하였다.

강진군가족센터 윤정선 센터장은 “요양시설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장기적인 코로나로 인해 가족들과 함께할 수 없는 일상에 대한 그리움이 많을 시기에, 감사의 의미를 전할 카네이션이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라며 전했으며, 강진군가족센터에서는 강진다가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에게 열린 다양한 상호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