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축사 전기시설 노후·고장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화재통계에 따르면 해남군은 최근 5년간 우사, 돈사 등 축사에서 13건의 화재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재산피해는 약 5억9천7백만 원이 발생했다.
발생 건수는 적으나 경제적 피해는 매우 컸다. 발생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53%(7건), 부주의 23%(3건)을 차지했고, 그 외 기계적, 화학적 요인 등이 있었다.
해남소방서는 이러한 축사화재 저감을 위해 화재위험등급을 고려해 지도방문·가상화재출동훈련·도상훈련 등을 실시하고, 소방시설 등 보강·교체 지도, 안전관리 문자 발송 및 축사 관계자 화재예방 교육 등의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염용태 예방안전과장은 “축사화재는 한번 발생하면 경제적 피해가 크고 복구가 힘들다.”며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반드시 안전수칙 숙지하고 지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