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21일 밤 선거사무소에서 대학생 및 청년 간담회를 갖고 “청년층이 순천에서 일을 하고 잠을 자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일자리와 주택, 여가시설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장 예비후보는 “스포츠 전진기지와 의료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청년들의 일자리가 자연스럽게 늘게 돼 있다”며 “벤처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벤처기업 지원책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벤처 일자리는 인문, 공학, 경영학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함께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벤처기업의 가장 큰 특징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운영할 수 있도록 책임을 묻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장 예비후보는 “우리 기성세대의 역할은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며 “시장이 된다면 청년들의 실패를 과감히 인정하고 또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함께 장 예비후보는 최근 순천에서 벌어진 시내버스 파업에 대해 청년들의 질문을 받고 “노사 갈등으로 인한 파업은 종종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파업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미리 마련해 놓아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밖에 청년 주택에 관한 질문에 대해 “청년을 위한 소규모 아파트 등을 최대한 공급할 것”이라며 “순천에서 학교를 다닌 타지 청년들이 순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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