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가 함께 만족하는 풍요로운 순천을 만들기 위해 농업 기반을 조성하고 로컬푸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 예비후보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귀농·귀촌 임대 농막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장 예비후보는 “농업인 개개인에 주어지는 보조금 사업 외에 농로개설 및 기존 농로 확포장으로 농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수로 및 관개 수로를 확대 개설해 재배작물 선택 폭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장 예비후보는 “순천은 농지 면적과 인구 비율이 알맞아 농산물 자체 소비가 가능하다”며 “직매장 개설을 늘리고 신세대 기호 작물 등 새로운 작물을 많이 심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자연 재해에 대응해서 장 예비후보는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안전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농작물 재해보험료 자부담률을 현행 10%에서 5% 이내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장 예비후보는 “농지가 있는 퇴직자들의 전원생활 희망자 유치 기반 조성을 위해 평야, 산간, 해안 등에 단지별로 10~30호 가량 농막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예비후보는 순천대 총장과 제16.17대 전남교육감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과 균형성장위원회 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