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해양경찰서가 봄 행락철을 맞아 낚시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과 낚시어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대국민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3가지 테마(▲구명조끼 착용 ▲음주 등 위험행위 금지 ▲해양환경보전)를 선정하고 다음 달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여객선터미널 6곳에 입간판을 설치해 해양안전문화 캠페인을 적극 추진한다.
이어 목포 평화광장 등 관내 지자체 전광판 5개소에서 홍보문구와 포스터를 지속적으로 표출해 낚시객의 안전의식 제고와 함께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또 낚시어선업자와 선원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간담회를 실시하고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안전운항 당부 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다중이용선박인 낚시어선의 사고는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사고 예방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해양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