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농촌의 생활은 갈수록 팍팍하고 어렵기만 하다. 그런 가운데에도 활기를 불어넣어줄 훈훈하고 가슴따뜻한 소식이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에서 전해져 오고 있다.
곡성군 목사동면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지역의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장학회를 설립한 지 어느덧 9년째가 되어 간다.
목사동면 장학회는 2014년 마을 주민들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하여, 지역에 자리잡은 한울고등학교 설립 시기에 결성하였다.
목사동면 한울고등학교 학생들과 타지역에서 유학중인 지역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 인재를 양성하자는 지역민들의 뜻을 모아 장학회가 활동중이며, 지금까지 양정웅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회원들이 장학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한울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여, 향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왔다.
금년부터는 한울고등학교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목사동면 출신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선출하여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이에 목사동면사무소에서는 인재양성과 교육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목사동면 장학회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3월 이장회의 자리를 통해 장학회에 대한 소개와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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