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건호 기자]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유경호)는 우리나라 4대 매화이자 홍매화로는 유일한 백양사 고불매(古佛梅)가 활짝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29일 밝혔다.
백양사 고불매(천연기념물 제486호)는 수령이 350년이 넘으며, 강릉 오죽헌 율곡매(제484호), 순천 선암사 선암매(제488호), 구례 화엄사 화엄매(제485호)와 더불어 국내에 4그루 밖에 없는 천연기념물 매화이다.
또한 전남대 대명매, 담양 지실마을 계당매, 선암매, 화엄매 등과 더불어 호남 5매로도 통한다. 단 한 그루에 불과하지만 꽃 색깔이 아름답고 향기가 은은하여 산사의 깊은 정취를 우아하게 만들고 있다.
한상식 행정과장은 “백양사 고불매는 4월 초까지 매화의 꽃망울과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탐방거리두기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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