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가 현장부서 음주운항 단속 역량 강화를 위해 음주측정기 운용과 낚시어선 안전관리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목포해경은 오는 30일까지 관내 파출소와 경비함정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단속절차와 함께 음주측정기 운용법과 사용대장, 적발보고서 작성법 및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봄철을 맞아 바다를 찾는 낚시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낚시어선의 해상 검문검색 및 최대승선인원 기준, 원거리 조업 안전관리 등에 대해서도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 안전저해 등 위반행위에 대한 관련 법규 및 처리 절차를 정확히 숙지하고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부서의 단속 및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해 관내 총 11건의 해상 음주운항 행위를 적발하며 해상교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