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지난 23일 강진소방서에서 개최된 제8회 전남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18개 소방서 중 1차 영상 심사 평가를 거쳐 통과한 9명의 참가자가 ‘응급처치 ․ 화재 ․ 생활안전 ․ 자연재난’등 19개 분야 중 자유롭게 주제를 택하여 15분 이내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담양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조세훈 소방위는 노인생활 안전분야의 “무조건 할 수 있는 생활응급처치”라는 주제로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기법과 표현방식으로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과 높은 점수를 이끌어 냈다.
조세훈 소방위는 작년 곡성문화체육관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지난 달 15일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 받는 등 현장응급처치에 특화된 직원이기도 하다.
박상래 소방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 있을 경진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