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소년원(원장 윤일중)은 금일(2. 24.) 재원 중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하여 올해 대학 진학 예정인 학생을 포함한 총 5명이 (재)광주한마음장학재단(이사장 박치영)의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총 66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재)광주한마음장학재단은 2003년 8월 법무부장관 허가로 설립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탈선과 비행을 예방하고자 활동하는 광주지역 범죄예방 장학사업 재단이다.
광주한마음장학재단 박치영 이사장은 “광주소년원의 추천서를 읽어보며 힘든 환경을 극복하며 미래의 꿈을 향해 꿋꿋하고 흔들림 없이 생활하며 학업에 열중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게 된 박0영 학생은 조손가정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인 생활과 높은 학구열로 올해 광주 소재 모 대학 물리치료학과에 합격하여 진학할 예정으로 “오늘 받은 장학금은 제가 학업에 열중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일중 광주소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소년원 학생들을 기억해주신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광주지역협의회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장학금은 학생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희망의 샘물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