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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여인두 목포시장 출마 "같이 사는, 가치 있는 목포" 선언 - 불종대의 의미 언급하며 ‘젊은 목포’를 위한 재정비 필요성 강조
  • 기사등록 2022-02-14 17: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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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여인두 정의당 전남도당사무처장이 6.1지방선거 목포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4일 목포시 목원동에 위치한 불종대에서 기자회견을 연 여인두 사무처장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마을의 화재감시전망대였던 불종대의 역할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는 안중에도 없고 치적 쌓기에 급급한 관료들의 행태를 지켜보기 힘들어 결연한 각오와 의지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히며 자신이 불종대의 역할을 하겠노라 강조했다.

 

코로나라는 거대한 회오리 바람에 휘청이는 자영업자들, 조선·건설 등 하청업체 노동자들, 목포에서 미래를 꿈꾸기 힘든 청년들, 곳곳에서 하소연하는 시민들을 대신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는 여 사무처장은 “선거 때만 반짝 나타나는 후보가 아닌 목포에서 미래를 꿈꾸며 평생을 목포에서 살아갈 사람이 필요하다”며 ‘같이 사는, 가치 있는 목포’를 구호로 내세웠다. 

 

특히 여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요구와 생각이 후보의 생각과 정책이 되야한다”며 목포시의 불통 행정을 언급했다. 삼학도 호텔건립, 시내버스 휴업사태에 대한 대처, 쓰레기 소각장 설치 등으로 원성 깊은 목포시 현실을 꼬집으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소통과 함께 필요한 것이 ‘젊은 행정을 꾸려나갈 젊은 시장’이라며 새로운 상상력과 비전으로 환경을 살리고 지역경제 경쟁력을 키워 미래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내겠다는 뜻을 내포한 ‘문화 경제, 평등 복지, 감성 소통’ 시장의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기득권에 흔들리지 않는 목포시정을 위해 돈과 연줄로 결정되는 공무원 인사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재정구조는 더 많은 시민에게 공평하고, 깊게 지원되도록 시민 중심 재정으로 바꾸고 많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에는 반드시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여 사무처장은 기득권층에 의해 ‘투명인간’이 되어버린 목포시민들을 목포의 중심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약속과 함께 ‘가보지 않은 길, 해본적 없는 선택’을 통해 젊은 목포를 함께 만들어가자 호소했다.

 

한편, 여인두 정의당 전남도당사무처장은 목포대학교 총학생회장, 목포민주시민운동협의회 집행위원장, 기후위기 전남비상행동 집행위원, 제9·10대 목포시의원을 거친 실력, 능력, 경력을 두루 갖춘 발품 정치인이다.

 

<여인두 정의당 전남도당사무처장 약력> 

 

⦁목포대학교 행정학과(졸)

⦁세한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석사(졸)

⦁제9·10대 목포시의원(전)

⦁목포민주시민운동협의회 집행위원장(전)

⦁목포대학교 총학생회장(전)

⦁목포연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정의당 전남도당 사무처장

⦁이은주 국회의원 자치분권 2.0특별보좌역

⦁정의당 녹색정의위원회 공동위원장

⦁정의당 노동, 생명, 안전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기후위기 전남비상행동 집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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