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10일 썬밸리리조트에서 관내 초등 교무부장 예정자17명을 대상으로 「2022. 초등 학교교육계획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초등 학교교육계획 공유 워크숍 광경(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워크숍은 ‘고흥교육2022’와 ‘2022 개정교육과정’의 방향, 학교교육계획 초안을 공유해 학생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교육계획’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기존의 전달‧점검 중심의 연찬회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교육계획과 고흥교육의 비전과 방향‧역점과제‧마을교육과정, 개정교육과정의 방향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미래교육의 키워드인 기초소양‧자율화‧분권화와 함께 2021학년도부터 고흥교육지원청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초-중 연계 특화프로그램’을 학교교육에 어떻게 접목시켜 나갈 것인가 함께 고민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영남초 교사는 “지난 11월 워크숍과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계획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예전 점검방식과는 다르게 학교교육계획을 스스로 고민하고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자리여서 좋았다”고 말했다.
고흥 관내로 처음 전입한 녹동초의 한 교사는 “고흥교육의 방향, 역점사업, 개정교육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의미있었다. 이 지역을 잘 모르고 있었는데, 마을교육과정에 대한 사례 강의도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2022개정개육과정의 ‘미래교육’, ‘자율화’, ‘학생성장’ 등의 담론과 고흥교육의 핵심가치인 ‘자율‧감성‧나눔‧연결’이 학교 현장에 잘 스며들어 실천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현장의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고흥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