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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안전한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시작하세요
  • 기사등록 2022-01-25 08: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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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소방서장올해 설 연휴에도 작년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방문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고향집에 방문하기보다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7~`21)간 전체 화재의 약 19%, 화재사망자의 약 45%가 주택에서 발생하였다.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주택에서의 화재는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달 20일 고흥군 도화면의 한 주택에서 집주인이 음식물을 올려둔 것을 깜빡하여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연기를 감지하여 알람을 울려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사례가 있었다. 화재 초기 가장 중요한 것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이다.

화재현장 자료사진(이하사진/강계주 자료)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할 수 있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발생 사실을 조기에 알려 화재 초기에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 도와준다.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설치해야 하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하면 된다. 

주택용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광경

소방서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 대형전광판 영상홍보, 다수이용시설 배너 설치, 소방안전교육 및 캠페인 추진 시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다가오는 설 명절 무슨 선물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지 말고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인 ‘안심’을 선물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고흥소방서장  박  상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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