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요산 탑 363 아트갤러리의 김생화 교수 초대전[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중국 광저우미술대학 도자예술디자인학과 김생화 교수의 초대전이 소요산 탑 363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광저우미술대학은 2021년 중국의 미술대학 순위 중 4위에 선정된 곳으로 32개 미술 전공과 총 1만여 명의 학생이 있는 중국 남쪽의 가장 큰 미술대학이다.
김생화 교수는 홍익대학교 도예학과 석사를 하고 2000년 초반 중국으로 건너가 칭화대학교 도예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 세계 최대 건축 도자 생산지인 포산 지역에 스튜디오를 마련해 홍콩과 마카오를 비롯한 광둥성을 중심으로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대규모의 환경 도자 작품을 선보여 미술계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2012년부터 광저우미술대학 도자예술디자인학과에 아시아인 중 유일한 외국인 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는 석사지도교수 및 중국 교육부 석사학위 논문평가위원도 맡고 있다.
김교수는 중국 미술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 교육자로서 다양한 예술을 섭렵하여 자신의 내면을 표현한 조각 시리즈를 다수 발표했다. 이번 전시는 시간과 휴식을 소재로 한 도자 조각과 벽화 작품과 정신적 위안을 주제로 한 새로운 회화 작품을 소개한다.
김생화 교수의 초대전은 소요산 탑 363 아트갤러리에서 2022년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