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지난 해 12월부터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각계에서 성금기탁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이홍재 수협장(왼쪽)이 송귀근 군수(중앙)에게 성금 1억원을 기탁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지난 연말인 12월 28일에는 고흥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홍재)에서 1억원을 기탁해 5년 연속 매년 1억원을 기탁하는 기록을 세웠다.
기탁식에서 이홍재 조합장은 “과거 인근지역 수협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것을 보고, 우리 수협에서도 기부를 시작했다”며 “이웃돕기의 좋은 전통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랑의 열매 기부 분야 대상인 ‘희망장’을 고흥군수협에 수여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12월 31일에는 고흥군 관내 3개 단지에서 아파트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승원종합건설에서 회사법인과 임직원이 모은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외에도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유자청 담그기 수익금(3백만원), 신재생에너지 설비업체인 주식회사 해드림이엔지(2백5십만원)와 ㈜정우엔지니어링(2백만원), ㈜대정이엔씨(2백만원), 고흥건설기계협회(1백만원) 등 각계각층에서 희망2022 이웃돕기 성금기탁에 동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오는 1월 31일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방송사 지정계좌로 성금을 기탁 받고 있으므로, 뜻 있는 개인이나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