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Wee센터는 6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그룹홈(공동생활가정)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긍정적 자아개념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월 2회씩 진행했다.
집단 상담프로그램 운영 광경(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놀이활동 중심 집단상담은 자유로운 상호작용으로 서로 간에 믿음을 형성하여 건전한 애착관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며 또한 위센터의 전문상담교사들과 스킨십을 하면서 자신의 정서 형성과정을 이해하고 억압된 감정을 바람직하게 표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1학년 때부터 3년 계속 참가한 학생은“샌드위치를 같은 재료로 만들었는데 내가 만든 것과 동생이 만든 것의 맛이 달라요.”라며 “사람마다 모습이 다르듯이 감정과 생각이 다양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소감을 피력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아이들에게 있어 지속적이고 긍정적 애착관계는 성장과정에서 필요충분해야 하므로 우리청은 위센터가 주축이 되어 다양한 가정의 학생들의 심리, 정서적 결핍 해소를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도 더욱더 촘촘한 지원을 통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행정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