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흥군, 의좋은 고씨 삼 형제 어머니 칠순잔치 대신 나눔 실천 - 성금 100만 원, 백미 20kg 10포, 훈제오리 5박스 등 200만 원 상당 물품 기탁 - 용산농업협동조합 임직원 성금 150만 원 기탁
  • 기사등록 2021-12-28 15:56:23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고씨 삼 형제의 따뜻한 마음이 잔잔한 감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두암마을 고씨 삼 형제(고윤용고동호고규황)가 관내 독거노인 어르신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백미 20kg 10훈제오리 5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씨 삼 형제는 당초 어머니의 칠순 잔치를 계획 중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잔치를 열기가 어렵게 되자 삼 형제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기탁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된 성품을 장흥지역자활센터 생활관리사와 연계하여 홀로 계신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안부까지 두루 살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용산농업협동조합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 150만 원을 기탁하여 따뜻함을 더했다.

 

고씨 삼 형제 맏형 고윤용 씨는 어머니 칠순을 식구들끼리 밥만 먹고 끝내기보다는 이웃 나눔을 실천하기로 가족회의를 통해 결정했다며 그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생신이 될 것 같아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성품을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1728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안드레연수원서 ‘사랑과 축복 집회 빛이 되리라’ 열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모래판 위의 한판 승부!
  •  기사 이미지 장흥 하늘빛수목정원 ‘형형색색’ 튤립꽃 활짝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