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서구의회가 지난 21일 제30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광주광역시 서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 지지 결의안」을 의결했다.
서구의원 일동은 성명을 통해 “전국 장애인의 54.4%인 145만 여명이 중졸 이하의 학력을 가진만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에 대한 요구와 필요성이 꾸준히 증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기준 전체 국민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36%가 넘는 반면, 전체 등록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0.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환경 구축을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 장애인 문해교육 교육과정 신설 및 학력인정 체제 구축, 장애특성과 요구를 고려한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광주 서구는 평생학습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 왔으나,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 및 장애인 평생학습 문화조성 차원에서 실천력 있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서구의회도 이에 힘을 모아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김수영 의원은 “배움에는 차별도 장벽도 없어야한다.”며 “장애인분들도 전 생에 걸쳐 기본적인 문해교육부터 인문소양과 직업능력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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