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해남군(군수 명현관)이 2021년도 전라남도 식량·원예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식량·원예평가는 전라남도 식량원예분야 사업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평가로, 전국 제일의 농업군인 해남군의 위상을 다시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평가는 쌀 생산성 향상을 비롯해 농업정책보험 가입 확대, 농기계 지원사업 효율성 등을 평가하는 식량정책분야와 시설하우스 신규면적 확대, 신선농산물 수출실적 등 원예산업분야, 스마트 농업분야 등 총 3개 분야 7개 항목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해남군은 올해 타작물 재배면적 197ha로 목표대비 101%를 달성한데 이어 농작물 재해보험 등 농업정책보험 가입이 전년대비 23% 증가하는 실적을 거두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시설하우스는 12% 증가, 신선농산물 수출은 44% 증가하는 등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을 위한 기반이 크게 확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0억원 규모의 채소류 출하시설 지원사업을 비롯해 전남 최초의 국산밀 전용 건조·저장시설 조성,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 등 총6개 사업에 145억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식량·원예분야 장기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쌀, 보리, 밀, 고구마, 배추 등 식량원예작물 최대 주산지인 해남의 위상을 다시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농업·농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살기좋은 부자농촌 건설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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