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안명숙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서 운영하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이용자의 92.4%는 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통합복지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남구는 16일 “행복한 복지 7979센터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센터 사업 내용 및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 비중이 지난해 92.1% 보다 0.3% 증가한 92.4%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 한해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서비스 이용자 2,41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및 서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용자 660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70~80대 어르신 이용자 390명이 참여해 전체 응답율의 59.1%를 차지했으며, 60대와 50대는 각각 89명(13.5%)과 85명(12.9%)이었다.
먼저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서비스를 접하게 된 경로는 주변 지인을 통한 소개가 239명(36.2%)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2019년 이곳 센터가 문을 연 뒤 주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 다음으로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알게 됐다’가 222명(33.6%)이었으며, 센터에서 발행한 포스터 등 홍보물을 통해 접하게 됐다는 응답자도 134명(20.3%)에 달했다.
서비스 이용 목적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용자 423명(64.1%)이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 및 전기구 교체 등 ‘7979봉사단 도움 요청’을 위해서, 219명(33.2%)은 ‘복지 관련 상담 및 정보 요청을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상담 서비스를 받은 후 신청자의 복지 욕구 해결에 도움이 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도움이 됐다’는 응답률이 90.3%에 달했고, 7979봉사단의 생활불편 처리 사항에 대한 서비스에 대해서도 ‘만족한다’는 응답률은 94.9%로 매우 높았다.
이밖에 응답자의 94.2%는 향후에도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재차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병내 구청장은 “설문조사 결과처럼 센터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7979봉사단의 활동 영역을 더 넓히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며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들기 위해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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